[날씨톡톡] 오늘 대체로 맑고 쌀쌀…설 연휴 날씨 전망은?
금요일 날씨톡톡입니다.
설 연휴 시작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설, 고향 가시는 분들도 계시고,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지 말아야겠다 생각하신 분들도 계시죠.
그래도 오랜만에 가족들 보고싶다~하는 마음은 같을 것 같아요.
티아라N4의 전원일기로 그 마음 담아볼게요.
SNS에는 아무래도 연휴 관련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엄마 보고싶어, 추우니까 더 쓸쓸해 하신 분도 계셨고요.
다른 분은 설 연휴 날씨 좋았으면 좋겠다~ 남겨주셨습니다.
연휴 기간 날씨 설명해드릴게요.
먼저 일기도 영상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가운데 북쪽의 차가운 기운이 조금씩 내려오고 있는데요.
지금은 서풍의 힘이 조금 더 세서 차가운 기운을 막아주고 있지만, 앞으로는 북동쪽 기압골이 확장하면서 날이 조금씩 추워지겠습니다.
그래서 연휴 시작인 내일과 모레는 오늘보다 조금 더 춥겠고요.
서울 아침 영하 7도로 시작하겠습니다.
설날인 화요일에는 중부와 호남에 눈 소식이 나와 있습니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어 미리 대비가 필요합니다.
찬바람이 불면서 오늘 전국의 먼지농도 보통수준을 회복했고요. 내일도 먼지걱정은 없겠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백두대간 산맥을 넘으면서, 남부지방에 건조함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영남 곳곳으로 건조경보로 격상됐습니다.
화재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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